곰표 터지자 말표·현대오일까지…수제맥주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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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표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에 출시하는 말표 청포도에일은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한 청포도의 매력을 강조했다. 탄산수에 알코올과 과일 향미를 첨가하고, 상면발효방식으로 만들어 기존 말표 흑맥주보다 가벼운 바디감과 풍부한 향을 갖췄다. CU는 "여름철을 겨냥해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500㎖ 한 캔에 3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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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CU의 지난해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498.4%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홈술 트렌드가 확대되며 240.5% 늘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U는 이러한 수제맥주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엔 현대오일뱅크와 협업한 콜라보 맥주인 ‘현대오일 고급IPA캔(3500원)’도 선보였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