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부동산 O2O 업체 뭉쳤다···중개업소 DID 모니터 통해 정보 제공
부동산 O2O 서비스업체 선방은 지난달 29일 7개 부동산 관련 업체(한결코리아·한결디엔씨·동우·청연컴퍼니·닥터아파트·선방·제우하우징·한국결제대행)와 허위매물 차단 및 부동산정보 투명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박진규 선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부동산 정보업체 및 부동산 DID 모니터에 분양 광고와 매물을 제공키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두성 동우 대표는 “신규분양 및 분양물건의 좀 더 투명한 거래를 위해 회원사 모니터를 이용해 직거래하듯 매물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 부동산 정보의 투명성 역시 확보하기 위해 한뜻을 모았다.”면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 기업들이 협업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들이 바른 정보를 접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8개 부동산 O2O 업체 뭉쳤다···중개업소 DID 모니터 통해 정보 제공
한국결제대행 김유신대표는 신규부동산개발 추진시 관련 사업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닥터아파트는 자사 회원사(공인중개사사무소)의 매물 정보와 신규 분양 정보를 공유한다. 선방은 독자 개발해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소에 설치한 2000여대의 49인치 DID 모니터에 등록된 실시간 매물정보와 분양광고 플랫폼을 스마트폰 앱으로 송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선방의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와 융합한 플랫폼으로서 부동산에 광고전용 49인치 DID 모니터 설치를 통해 국내 유일 온오프라인 연결방식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업체로 선정돼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