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이달 대구 달서구에서 1196가구 규모의 대단지 ‘달서 SK뷰’를 분양한다. SK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 분양하는 단지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433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기존 ‘현대백조타운’을 재건축했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11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74㎡ 5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대구덕인초가 있다. 대구장동초·대구장기초·새본리중·효성중·효성여고·대건고 등 초·중·고가 인접해 통학이 편리하다.

교통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구 핵심 도로인 달구벌대로와 와룡로 인근에 있어 시내 곳곳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남대구IC도 가깝다. 그 밖에 대형마트와 의료시설 등 편의시설, 출판밸리수변공원 등 녹지도 인접해 있다.

서대구역 신설 및 대구시청 신청사 개발 호재가 있다. 오는 12월 개통되는 서대구역은 서울과 부산 양방향으로 21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부동산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옛 두루정수장 터에 들어서는 신청사는 2024년 착공이 계획돼 있다. 인근에 물의 정원, 이음광장, 스마트상점, 대규모 주차장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제균 환기 시스템과 태양광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