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센터·친환경 자재 판매장·아트 전시장 등 마련

경기 광명시는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5일 시청에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광명시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2023년말 준공
2016년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이 클러스터는 광명시민체육관 인근 부지에 도비 55억원과 시비 72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470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클러스터에는 친환경·업사이클·에코디자인 산업 원자재 판매, 친환경 콘텐츠 사업 예비창업자와 기업을 위한 창업센터는 물론, 에코 디자인 쇼룸, 업사이클 아트 전시장, 친환경 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 대규모 모임이나 공연을 할 수 있는 108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아트숍, 전시장, 레스토랑, 교육실, 청소년들을 위한 창의 공간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시는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폐자원을 재활용하고 친환경 기업을 지원하는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린뉴딜 사업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 클러스터가 시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