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사적모임 인원제한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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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방역수칙 보완·조정…김 총리 "방역이 우선" 강조
![중대본 회의서 발언하는 김부겸 총리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ZA.27156208.1.jpg)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곧 다가오는 2학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현행 거리두기 단계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방역수칙 중 실효성·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조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거쳐 발표된다.
김 총리는 일부 교회가 광복절 불법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종교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정치적 신념·이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할 수 없다"며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를 정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