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전 남편 송종국 방송 분노…"애들 이용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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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방송 출연해 근황 공개
"촬영장에서 아이들에게 멘트 시켜"
박연수, 방송 후 분노의 폭로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158303.1.jpg)
박연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 넘기려 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 지욱이 주변인들이 다 아니까"라면서 앞서 공개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과 관련해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월 29일 방송된 '특종세상'에서는 박연수와 이혼한 송종국이 출연했다. 송종국은 이혼 후 떨어져 지내고 있는 딸 지아, 아들 지욱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박연수가 문제를 삼은 방송 내용은 지아가 송종국과 영상 통화에서 "맛있는 거 먹고 항상 건강해야 해. 꿈은 내 꿈만 꿔"라고 하는 부분과 지욱이 송종국이 있는 강원도 홍천을 찾아 "아빠랑 같이 있으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가 되고 싶다"며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는 부분이었다.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158305.1.jpg)
이와 함께 방송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박연수는 '성명불상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및 수사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공개하며 "조작해서 인터넷에 허위 유포하며 애들 아빠 방송 시기에 딱 맞춰서 날 아주 쓰레기로 만들어 놓았구나"라고 분노했다.
박연수는 "예전에도 절 괴롭혀서 사이버수사대 접수도 해봤는데 결국 IP 추적 불가로 나오더라"라며 "지능적이고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사람"이라며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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