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매트리스, 드론, 뷰티숍…각양각색 스타트업에 '베팅' [VC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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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CFO Insight]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 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삼분의일 매트리스' 120억원 투자 유치
수면 전문 브랜드 '삼분의일'이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캡스톤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딜라이트룸 등이 투자자로 참여해 약 120억원을 베팅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삼분의일은 '매트리스 100일 체험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습니다. 이용자는 구매한 매트리스가 자신에게 맞는 지 체험해보고 구매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서비스 출시 1년 6개월만인 2018년 국내 생산 폼 매트리스 1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존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매트리스 시장 구조를 흔들었다는 평가입니다.
삼분의일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마켓으로의 진출과 슬립테크 분야로의 제품군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하네요.
◆'드론 시스템' 숨비, 시리즈 B 투자로 100억원 조달
PAV(개인용 비행체)와 드론 시스템 등을 제조하는 회사 '숨비'가 1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어니스트벤처스, 에스티캐피탈, 브이원투자자문,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어큐러스그룹, IBK금융그룹, 브레이브뉴자산운용, 문채이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된 키움증권이 참여했습니다. 숨비는 내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숨비는 '기술로 생명을 구한다'는 핵심 가치 아래 인명구조 드론 등 다양한 특수임무용 산업 드론들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PAV의 주요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제기 제작과 검증 단계를 진행 중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핵심기술인 자동 비행제어 시스템과 고성능 동력장치, 엔진시스템 등의 제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금은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PAV 기술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콜라보살롱' 콜라보그라운드, 시리즈 A 투자 유치
뷰티숍 토탈 솔루션 '콜라보살롱'을 운영하는 콜라보그라운드가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TBT파트너스, 타임폴리오, BNH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습니다.
콜라보살롱은 미용실은 물론 네일 숍, 피부 관리 숍, 애견미용 숍 등 모든 뷰티숍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고객관리, 일정관리, 예약관리, 매출 등을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앱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지난달을 기준으로 콜라보살롱에 가입한 뷰티숍은 1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2년 만에 10배 증가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가 돋보입니다.
지난해 3월부터는 73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했는데요. 국내보다 해외 뷰티숍의 가입자 수가 더욱 빨리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개인 창업 추세와 맞물려 많은 뷰티숍들이 비대면 고객관리 솔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삼분의일 매트리스' 120억원 투자 유치
수면 전문 브랜드 '삼분의일'이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캡스톤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딜라이트룸 등이 투자자로 참여해 약 120억원을 베팅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삼분의일은 '매트리스 100일 체험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습니다. 이용자는 구매한 매트리스가 자신에게 맞는 지 체험해보고 구매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서비스 출시 1년 6개월만인 2018년 국내 생산 폼 매트리스 1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존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매트리스 시장 구조를 흔들었다는 평가입니다.
삼분의일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마켓으로의 진출과 슬립테크 분야로의 제품군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하네요.
◆'드론 시스템' 숨비, 시리즈 B 투자로 100억원 조달
PAV(개인용 비행체)와 드론 시스템 등을 제조하는 회사 '숨비'가 1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어니스트벤처스, 에스티캐피탈, 브이원투자자문,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어큐러스그룹, IBK금융그룹, 브레이브뉴자산운용, 문채이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된 키움증권이 참여했습니다. 숨비는 내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숨비는 '기술로 생명을 구한다'는 핵심 가치 아래 인명구조 드론 등 다양한 특수임무용 산업 드론들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PAV의 주요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제기 제작과 검증 단계를 진행 중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핵심기술인 자동 비행제어 시스템과 고성능 동력장치, 엔진시스템 등의 제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금은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PAV 기술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콜라보살롱' 콜라보그라운드, 시리즈 A 투자 유치
뷰티숍 토탈 솔루션 '콜라보살롱'을 운영하는 콜라보그라운드가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TBT파트너스, 타임폴리오, BNH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습니다.
콜라보살롱은 미용실은 물론 네일 숍, 피부 관리 숍, 애견미용 숍 등 모든 뷰티숍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고객관리, 일정관리, 예약관리, 매출 등을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앱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지난달을 기준으로 콜라보살롱에 가입한 뷰티숍은 1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2년 만에 10배 증가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가 돋보입니다.
지난해 3월부터는 73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했는데요. 국내보다 해외 뷰티숍의 가입자 수가 더욱 빨리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개인 창업 추세와 맞물려 많은 뷰티숍들이 비대면 고객관리 솔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