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김밥집 2곳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가운데 같은 프랜차이즈의 서울 지점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김밥집 2곳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가운데 같은 프랜차이즈의 서울 지점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김밥집 2곳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가운데 앞서 같은 프랜차이즈의 서울 지점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관할 구청에 따르면 서울 소재 A김밥전문점 프랜차이즈의 한 지점에서 지난달 중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지난 4일 구청으로 접수됐다.

해당 지점의 포털 사이트 리뷰란에는 지난달 19일부터 김밥을 사 먹고 고열과 복톡 등 장염 의심 증세에 시달렸다는 후기가 잇따라 게시됐다.

관할 구청은 지난 5일 해당 지점을 방문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고객이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위생 점검을 벌였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역학조사는 진행하지 못했다.

점검 결과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해 위생관리에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한 상태라는 게 구청 측 설명이다.

한편, 경기 성남시 분당의 A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276명으로 집계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