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부 휘두른 흉기에 30대 딸 사망…극단 선택 시도·대치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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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계부 치료 마치는 대로 사건 경위 조사
전주서 계부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30대 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가정집에서 계부 A씨가 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B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B씨는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근 A씨와 2시간 가까이 대치를 벌인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가정집에서 계부 A씨가 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B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B씨는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근 A씨와 2시간 가까이 대치를 벌인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