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열풍…활동 계좌 수 5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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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등 공모주 열풍이 한 몫
주식 거래 활동 계좌가 사상 최초로 5000만개를 돌파했다. 주식 거래 활동 계좌란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가 이뤄진 위탁매매계좌 및 증권저축계좌를 말한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는 5002만6237개로 처음으로 50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3월 19일 4000만개를 돌파한 이후 5개월 만에 1000만개가 증가한 것이다.
계좌 수는 점점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증시가 하락하던 작년 3월에 3000만개를 기록했다.
계좌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주가가 상승하면서 신규 투자자가 유입된 데다가, 올해 들어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카카오뱅크 등 굵직한 기업들이 상장을 추진하면서 공모주 열풍이 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중공업 등 '대어'로 꼽히는 새로운 기업들도 IPO(기업공개)를 앞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는 5002만6237개로 처음으로 50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3월 19일 4000만개를 돌파한 이후 5개월 만에 1000만개가 증가한 것이다.
계좌 수는 점점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증시가 하락하던 작년 3월에 3000만개를 기록했다.
계좌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주가가 상승하면서 신규 투자자가 유입된 데다가, 올해 들어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카카오뱅크 등 굵직한 기업들이 상장을 추진하면서 공모주 열풍이 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중공업 등 '대어'로 꼽히는 새로운 기업들도 IPO(기업공개)를 앞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