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amberluke.fan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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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흰자까지 문신한 호주 출신 모델 앰버 루크가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7일(현지시간) 9000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타투 모델 앰버 루크(26)의 사연을 소개했다.

루크가 문신을 시작한 것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면서다. 이후 타투를 하나씩 늘려 22살엔 눈 흰자까지 물들였다. 현재는 몸의 98% 이상을 문신으로 뒤덮었다.

루크에게 타투는 일종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수단이었다. 그는 자신의 전신을 찍은 사진을 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곱지 못한 시선들도 있었다. 일부 악플러들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망치지 말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루크는 "너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타투를 한 것은 아니다"라며 "입 다물어"라고 일갈했다.
/사진=인스타그램 amberluke.fan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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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올린 게시물은 1000여 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었고, 많은 팬들이 그의 행보를 지지했다.

팬들은 "네가 너 답게 산다는 것을 보고 질투하는 것", "당신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그들은 그냥 겁을 먹고 있다", "하고 싶은 대로 한 당신의 용기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루크를 응원했다.

루크는 "사람들은 타투가 나를 해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난 아니다"라며 "고통의 세월을 거치며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