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온라인몰인 쓱닷컴이 9일 새벽배송 포장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새벽배송 이용자가 배송용 비닐과 드라이아이스 부직포를 다음 배송 때 집앞에 내놓으면 쓱닷컴이 수거한다. 이를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이 원료화해 재활용한다.

올해 말까지 새벽배송에 한해 그린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 뒤 쓱배송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