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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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2020 도쿄올림픽 활약과 함께 경기 내내 목에 걸려 있던 목걸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경은 8일 오전 9시 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구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까지 이번 올림픽 내내 여자 배구팀을 이끌며 주장으로 활약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김연경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찬사가 쏟아졌다.

김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 내용뿐 아니라 김연경 선수가 내내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에도 이목이 쏠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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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된 목걸이는 '까르띠에 LOVE 다이아몬드2'로 김연경의 팬덤 커뮤니티인 김연경 갤러리에서 지난 2월 26일 김연경을 생일을 맞아 준비한 생일선물이다. 당시 김연경은 팬들에게 직접 "감사하다"는 영상을 보내왔고, 자신의 SNS 뿐 아니라 매 경기에 목걸이를 착용하면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까르띠에 홈페이지
/사진=까르띠에 홈페이지
이번 올림픽에서도 김연경이 인터뷰를 할 때엔 목걸이가 잘보이도록 유니폼 밖으로 꺼내놓은 모습도 여럿 포착됐다. 팬들이 준 선물을 소중히 여기는 김연경의 모습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도쿄올림픽은 김연경의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로 알려졌다. 세르비아전을 끝낸 후 김연경은 "여기까지 올 거라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아쉽지만 잘 마무리한 듯하다"고 자평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