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로 가는 폴더블폰 vs 더 강화된 아이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차세대 스마트폰 패권 경쟁
삼성, 폴더블폰 신제품으로 승부
가격은 40만원 낮춰 '대세화' 의지
애플, 아이폰13으로 장점 극대화
초도 물량 9000만대 잡으며 자신
삼성, 폴더블폰 신제품으로 승부
가격은 40만원 낮춰 '대세화' 의지
애플, 아이폰13으로 장점 극대화
초도 물량 9000만대 잡으며 자신
![삼성 갤럭시Z폴드3(왼쪽) 삼성 갤럭시Z플립3](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AA.27171696.1.jpg)
삼성 폴더블폰 신작으로 선공
“폴더블폰 대세화를 추진하겠다.”![대세로 가는 폴더블폰 vs 더 강화된 아이폰](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AA.27177998.1.jpg)
두 제품 모두 IPX8 등급의 방수를 지원한다. 수심 1.5m에서 최대 30분 견디는 수준이다.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초박막강화유리(UTG)는 기존 30㎛ 수준에서 60㎛ 이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내구성이 더 좋아졌다는 뜻이다.
소비자들의 기대도 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개한 갤럭시 언팩 예고 영상의 유튜브 조회 수는 7일 만에 1억 회를 돌파했다. 갤럭시 언팩 예고 영상 조회 수 역대 최고치다.
“장점 극대화”…9월 아이폰13 출격
애플은 작년 출시한 아이폰12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대를 돌파했다. 전작보다 2개월 빨리 1억 대 판매를 달성했다. 아이폰12 흥행 덕분에 애플은 올 2분기 세계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 41%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굳건히 지켰다.![아이폰12프로](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181954.1.jpg)
애플의 자신감도 상당하다. 애플은 아이폰13의 초도 물량은 9000만~9500만 대로 잡았다. 통상적인 초도 물량 7500만 대보다 크게 늘었다.
삼성 대놓고 견제하는 샤오미
스마트폰 대전의 복병은 샤오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 2분기 출하량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6%를 기록했다. 애플(15%)을 제친 2위다. 샤오미가 스마트폰 시장 2위를 차지한 건 사상 처음이다. 물론 매출 기준 점유율은 9%로 아직 애플(41%), 삼성전자(15%)와 차이가 많이 난다. 그럼에도 샤오미의 존재감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