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S펜으로 갤럭시Z폴드3를 쓰는 모습과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 전면 카메라를 숨기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을 적용한 모습도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IT 신제품 정보 팁스터(유출자) 에반 블래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갤럭시Z폴드3의 사용성을 보여준다. 갤럭시Z폴드3의 분할된 화면에서 한 쪽 화면에는 호텔을 검색하고, 다른 쪽 화면에서는 슬리퍼를 구매하는 모습이다. 또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 카메라를 숨겼다가 필요할 때만 드러내는 UDC 기술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웹 검색시에는 갤럭시Z폴드3 베젤에 전면 카메라가 비치지만 영상을 재생하면 전면 카메라가 사라지면서 카메라 구멍이 없이 전체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식이다. 또 S펜 사용성이 담긴 이미지도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폰 최초로 S펜 기능이 탑재된다.
블래스가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한 쪽에서는 사진을, 다른 한 쪽에서는 S펜을 사용해 스케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에반 블래스는 갤럭시Z플립3의 이미지도 공개했다.
갤럭시Z플립3는 화면을 닫았을 때 알림을 보여주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커진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라이트바이올렛, 그레이, 다크그린, 베이지 4종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다크그린, 베이직 색상이 유출됐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