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롯데렌탈이 청약 첫 날 청약 경쟁률이 통합 10.43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총 1조3313억원이 모였다.

9일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7.60대 1이다.

NH투자증권과 대표 주관사를 맡아 함께 가장 많은 물량(140만6145주)을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9.75대 1이다.

공동주관사인 KB증권(86만5320주)의 경쟁률은 10.74대 1, 인수단으로 참여(각 12만9798주)한 △미래에셋증권 26.50대 1 △삼성증권 36.15대 1 △신한금융투자 5.35대 1 △키움증권 6.75대 1 △하나금융투자 13.42대 1로 각각 나타났다.

앞서 롯데렌탈은 지난 3~4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8509억원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물량은 전체의 30%인 432만6600주다. 청약 최소 주수는 10주로 이에 따른 최소 증거금은 29만5000원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총 8곳의 증권사를 통해 청약이 가능하며 중복청약은 불가능하다.

한편 롯데렌탈의 일반 청약은 오는 1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