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영상 광고를 제작·송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인들에게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고, KT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올레tv를 통해 광고를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광고에 드는 제반 비용도 함께 지원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국내 최다 900만 가입자 기반을 갖춘 KT IPTV 플랫폼을 통해 시장 소재지 일대에 광고를 내보낼 수 있어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KT 인프라를 활용해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1인 크리에이터 교육, 인프라 지원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