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판가 인상 효과 뚜렷…수주 가속화 전망"-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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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 판가 인상 효과 뚜렷…수주 가속화 전망"-이베스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177509.1.jpg)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하반기 판가 인상 영향에도 택배 물동량은 높은 한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사 또한 판가인상을 계획하고 있고 시장 내 부족한 캐파로 인해 판가 인상에 따른 고객사 이탈이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수주는 6월말 월 물동량 기준 100만박스까지 증가했고 하반기 또한 고객사 유치 및 수주가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조74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906억원으로 나타났다.
오 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진행한 판가인상으로 간선·도급 비용 및 분류지원 인력 투입 부담이 있었음에도 택배 부문 영업이익률은 6.1%를 기록했다"며 "판가 인상에도 2분기 택배 물동량은 4억2900만박스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해 잘 방어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