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이달 중 첫 선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선점 나서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개발 때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이어왔다. 그 결과 플랫폼 운송 사업자,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반영해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제작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달 중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해당 모델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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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등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3971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3610만원부터 시작한다. 플랫폼 운송 사업자,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