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김연경 귀국, 대표팀 은퇴 여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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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결정했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을 거 같다"

9일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과 여자배구팀 선수단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팬들의 환호 속에 귀국 기자회견에 나선 김연경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4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거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대표 은퇴에 대해선 여지를 남겼다. 김연경 선수는 국가대표 은퇴는 더 의논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을 거 같다며 어느 정도 결정되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시즌 중국리그에서 뛰는 김연경 선수는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