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수지와 5년 연속 전속 모델 계약 체결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가수 겸 배우 수지와 전속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K2의 전속 모델로 처음 발탁된 수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5년 연속 K2 모델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K2는 "수지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청순한 매력이 브랜드에 젊고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판단했다"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포함해 전 세대에 걸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재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지가 착용한 K2 제품들은 완판되거나 베스트셀러가 됐다. 2017년부터 ‘아그네스’, ‘포디엄’, ‘씬에어’, ‘플라이하이크’ 등 큰 인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선철 K2마케팅팀장은 “전 연령대에 사랑을 받고 있는 수지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브랜드모델로서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판단하여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K2와 수지는 오는 9월 가을·겨울 제품 TV광고 온에어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