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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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국내선 전 노선에 대해 1만10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행사에 돌입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눈물의 특가'로 유동성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20일까지 탑승 일정인 국내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편도총액 기준 최저가는 김포~제주 1만1000원, 부산~제주 1만6200원, 김포~부산 2만300원이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또한 에어서울은 제주 신라면세점과 제휴해 에어서울 탑승객에게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적용되는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 신라면세점 제휴 이벤트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LCC들은 꾸준히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9월 15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운임 기준 1만6200원부터 판매 중이다.

진에어는 오는 22일까지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금액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