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수산인 단체 관계자, 직접 나와 할인 판매
'코로나에 고수온까지' 전복어가 돕자…목포역서 판촉활동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고수온 피해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어가를 위해 10일 전남 목포역 앞에서 '전복 소비촉진 판매행사'가 열렸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한국전복산업연합회 관계자들이 나와 역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전복 판매에 나섰다.

전복 판매행사는 오는 20일까지 2주간 한다.

고품질의 전복(1㎏당 15~16마리·무료배송)을 1㎏ 3만원, 2㎏ 5만8천원에 판매한다.

전화(☎061-554-2585~7)와 완도금일수협 쇼핑몰(http://wandosh.co.kr)을 통해 주문할 수도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고, 최근 고수온 피해까지 겹치면서 전복 양식어가가 곤란을 겪고 있다"며 "전복으로 불볕더위에 지친 몸의 원기도 회복하고 양식어가도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에 고수온까지' 전복어가 돕자…목포역서 판촉활동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