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스포티파이와 국내 통신사 독점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5G·LTE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에게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월 1만900원)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용자 요금제의 월정액이 8만5000원 이상이면 6개월간, 미만일 경우 3개월간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스포티파이는 약 7000만 곡의 음원과 1억65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이다. 스포티파이를 통해 세계 유명인의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로 개인 맞춤형 음원을 추천받을 수 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