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9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올해 첫 ‘주니어보드’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만 39세·근무 기간 5년 이하 소진공 직원이 참여하는 회의다. 상향식 의견 제시와 수평적 소통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9년 마련됐다.

이번 주니어보드 회의는 가상공간의 개인 아바타를 통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 단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의장을 선출하고 소진공 내 역량과 문제점을 진단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차세대 관리자인 젊은 직원들의 자유로운 조직 진단과 의견 교류는 공단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