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 오래가는 주사제 만든다…삼양홀딩스-지투지바이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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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는 지투지바이오와 서방형 주사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서방형 주사제는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게 해 약효 지속 시간을 최대 수개월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한 주사제다. 약물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나 매일 약물을 투여해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삼양홀딩스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을 개발하면 지투지바이오가 이 물질을 초소형 입자로 만들어 서방형 주사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생분해성 고분자는 혈액 속에서 서서히 분해되면서 속에 담고 있던 약물을 방출한다. 지투지바이오는 10~1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소형 입자를 일정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인 ‘이노램프’를 보유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서방형 주사제는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게 해 약효 지속 시간을 최대 수개월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한 주사제다. 약물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나 매일 약물을 투여해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삼양홀딩스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을 개발하면 지투지바이오가 이 물질을 초소형 입자로 만들어 서방형 주사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생분해성 고분자는 혈액 속에서 서서히 분해되면서 속에 담고 있던 약물을 방출한다. 지투지바이오는 10~1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소형 입자를 일정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인 ‘이노램프’를 보유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