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으로부터 구입한 물건을 아동에게 지원하는 ‘투(TWO)게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매출이 감소한 서울 여의도 인근 20여 개 식당에서 밀키트, 빵 등의 구매대금을 선결제하기로 했다. 추후 공급되는 밀키트 등은 앞으로 두 달간 총 8회에 걸쳐 약 2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영업에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구매한 영양식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