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 신약후보물질인 `퓨어스템 RA`의 임상2a상에 대해 환자 투약을 최종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총 7개 임상시험기관에서 기존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에 불응인 중등도 이상의 30명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 `퓨어스템 RA`를 4주 간격으로 3회 투여하고, 24주 시점까지 위약 대비 유효성을 비교하는 시험이다.

회사측은 오는 10월말에 마지막 환자에 대한 24주 방문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고, 12월께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톱라인(Top Line)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까지 확인된 임상결과를 볼 때, 항류마티스제제(DMARD)에 불응성인 중등도 이상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부종이나 압통, 그리고 통증조절 측면에서 새로운 치료기전을 가진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15년 대웅제약과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개발단계부터 국내외 독점 판권 및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계약을 체결했다.
강스템바이오텍,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2a상 환자 투약 완료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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