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株, 북한의 한미연합훈련 비난 수위 고조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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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에 대해 북한이 연일 비난을 쏟아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영향으로 방산 관련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31분 현재 빅텍은 전일 대비 220원(3.17%) 오른 7160원에, LIG넥스원은 850원(1.97%) 상승한 4만4050원에, 풍산은 400원(1.07%) 오른 3만76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실은 담화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10일부터 전쟁 연습을 또다시 벌려놓은 광기를 부리기 싲가했다”며 “잘못된 선택으로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지난 1일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이달 한미연합훈련의 취소를 요구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11일 오전 9시31분 현재 빅텍은 전일 대비 220원(3.17%) 오른 7160원에, LIG넥스원은 850원(1.97%) 상승한 4만4050원에, 풍산은 400원(1.07%) 오른 3만76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실은 담화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10일부터 전쟁 연습을 또다시 벌려놓은 광기를 부리기 싲가했다”며 “잘못된 선택으로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지난 1일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이달 한미연합훈련의 취소를 요구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