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실무진 극비리 방한 SK·LG 만나"…K-배터리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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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한 애플 판매점 모습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195875.1.jpg)
11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애플 실무진은 애플카 공급망에 합류할 적절한 파트너를 찾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애플은 현재 자율주행차 출시에 도움이 될 신규 공급업체와 사업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당초 애플은 애플카에 한국 기업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아닌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이 갈수록 격화하자 애플이 한국 배터리 업체와 협력을 타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애플카 콘셉트 [사진=카리포터닷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195868.1.jpg)
한편 로이터통신은 애플카가 오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모빌리티 컨설팅업체 '내비겐트'의 자동차 전문 분석가 담당인 샘 아부엘사미드 연구원은 "애플이 2024년 자동차를 출시한다는 일정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전망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