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화장품ODM 코스맥스, 영업익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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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발표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올해 2분기 43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했다.
11일 코스맥스는 2분기 매출이 4304억원, 순이익은 2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89.4%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매출 4079억원, 영업이익 320억원 수준인데 이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낸 것이다. 상반기 중국 소비시장 회복세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업체인 원익QnC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난 1603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9% 증가했다.
체성분 분석기 제조업체 인바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66.8% 급증한 88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60.3% 늘어 33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코로나19로 수출이 부진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영업이익이 95.2%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11일 코스맥스는 2분기 매출이 4304억원, 순이익은 2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89.4%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매출 4079억원, 영업이익 320억원 수준인데 이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낸 것이다. 상반기 중국 소비시장 회복세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업체인 원익QnC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난 1603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9% 증가했다.
체성분 분석기 제조업체 인바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66.8% 급증한 88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60.3% 늘어 33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코로나19로 수출이 부진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영업이익이 95.2%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