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웹툰 출시를 기념해 ‘주식교환권’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웹툰을 새롭게 단장한 카카오웹툰이 이용자 모으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 이용자 1000명에게 총 1000장의 자사 주식교환권을 증정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당첨자는 카카오엔터 기업상장(IPO) 6개월 이후에 주식교환권으로 카카오엔터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엔터는 내년 2분기 IPO를 추진하고 있다.

주식교환권은 ‘주식응모권’을 많이 모을수록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카카오웹툰 출석체크 이벤트를 시작으로 요일별 대표 작품 열람 이벤트, 오늘의 웹툰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식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주식교환권 응모 이벤트는 카카오웹툰 출시 후 첫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다.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카카오웹툰은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등 카카오의 이야기 지식재산권(IP)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박정원 카카오엔터 한국플랫폼부문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가 카카오웹툰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