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0일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백원선 사외이사가 맡았다. ESG 추진 사항에 관한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비재무 리스크 등을 검토한다.

롯데칠성음료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달성,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친환경 공급망 구축, 상생 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한다. 앞서 국내 생수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8.0 ECO’를 출시하기도 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