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덕에 선방…크래프톤, 2분기 영업익 174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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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역대 최대 분기 매출
크래프톤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93억원, 영업이익 174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34% 줄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6.59% 늘어 1413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은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게임 내 아이템 결제 수익 등에 힘입어 PC, 모바일, 콘솔 분야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매출 중 글로벌 매출 비중은 94%를 기록했다.
PC 게임 매출액은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8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분기 과금 사용층이 확대되며 역대 최고치의 게임 내 가입자 당 평균매출(ARPU)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5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급감한 이유는 ▲드림모션 등 신규 자회사 인수 ▲사업 성장에 따른 인력 채용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를 위한 서버 확충 등으로 영업비용이 늘어나서다.
회사 측은 "높은 기저효과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가 사업의 성장에 따른 비용 증가를 상쇄하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하반기 기대작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 뉴스테이트'를 올 9월 말~10월 초에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사전 예약자는 2700만명을 기록했다.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중동(28.3%), 동남아(22%), 미주(19%), 아시아(12.6%) 등 지역에서 참여가 많았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6.59% 늘어 1413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은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게임 내 아이템 결제 수익 등에 힘입어 PC, 모바일, 콘솔 분야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매출 중 글로벌 매출 비중은 94%를 기록했다.
PC 게임 매출액은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8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분기 과금 사용층이 확대되며 역대 최고치의 게임 내 가입자 당 평균매출(ARPU)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5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급감한 이유는 ▲드림모션 등 신규 자회사 인수 ▲사업 성장에 따른 인력 채용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를 위한 서버 확충 등으로 영업비용이 늘어나서다.
회사 측은 "높은 기저효과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가 사업의 성장에 따른 비용 증가를 상쇄하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하반기 기대작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 뉴스테이트'를 올 9월 말~10월 초에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사전 예약자는 2700만명을 기록했다.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중동(28.3%), 동남아(22%), 미주(19%), 아시아(12.6%) 등 지역에서 참여가 많았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