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男 위험한 사랑법'…고백 거절한 여성 2시간 감금·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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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문 막고 2시간 동안 못 나가게 해
"집으로 돌아가면 창문에서 뛰어내리겠다"
"집으로 돌아가면 창문에서 뛰어내리겠다"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을 감금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동대문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강금한 혐의로 A씨(18)를 체포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A씨는 피해 여성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자 오피스텔 출입문을 막고 B씨가 약 2시간 동안 나가지 못하게 했다. 또 "(집으로) 돌아가면 창문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자가 살려달라고 소리 지른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동대문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강금한 혐의로 A씨(18)를 체포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A씨는 피해 여성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자 오피스텔 출입문을 막고 B씨가 약 2시간 동안 나가지 못하게 했다. 또 "(집으로) 돌아가면 창문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자가 살려달라고 소리 지른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