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 IPO 덕분에 신용도 오를 전망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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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11일(18: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콜마의 신용등급이 오를 전망이다.
한국기업평가는 11일 한국콜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현재 A-인 신용등급이 오를 가능성이 높단 의미다.
한국기업평가는 "HK이노엔이 올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HK이노엔을 자회사로 보유한 한국콜마에 연결 기준으로 총 5907억원이 유입돼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며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HK이노엔에 대한 한국콜마 지분율이 50.7%에서 42.2%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K이노엔은 가다실 등 백신 유통 상품 매출 발생과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으로 외형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콜마 역시 코로나19 상황 완화에 대한 기대로 화장품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한국기업평가는 11일 한국콜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현재 A-인 신용등급이 오를 가능성이 높단 의미다.
한국기업평가는 "HK이노엔이 올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HK이노엔을 자회사로 보유한 한국콜마에 연결 기준으로 총 5907억원이 유입돼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며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HK이노엔에 대한 한국콜마 지분율이 50.7%에서 42.2%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K이노엔은 가다실 등 백신 유통 상품 매출 발생과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으로 외형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콜마 역시 코로나19 상황 완화에 대한 기대로 화장품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