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폐기물 건축자재 개발 나선다…코오롱이앤씨, 섬유패널 신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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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플러스와 업무협약 체결
업사이클링 건축자재 활용…친환경 건축사업 강화
업사이클링 건축자재 활용…친환경 건축사업 강화

코오롱이앤씨는 사회적기업인 세진플러스와 폐의류·폐원단 등 섬유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 자재로 활용하고, 섬유패널의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재고 의류나 헌 옷의 소각과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떠오르는 상황에서 섬유패널 같은 업사이클링 소재 개발은 대안이 될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코오롱이앤씨와 세진플러스는 두 회사의 사업역량과 기술을 접목해 섬유패널의 성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업사이클링 신소재 개발과 업사이클링 소재의 용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이앤씨는 지난해 7월 코오롱글로벌 자회사로 설립돼 모듈러 건축기술 및 OSC기술 기반으로 코로나 환자를 위한 음압병동을 시공해 특수건축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음압병동뿐 아니라 타운하우스, F&B(식음료) 빌딩, 상가 등으로 모듈러 건축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