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델타 변이는 정점, 금리는 바닥 쳤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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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한 시간 전인 오전 8시30분 두 가지 경제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주간 실업급여 청구건수(~7일)는 전주보다 1만2000건 감소한 37만5000건으로 발표됐습니다. 월가 예상치(37만5000건)에 부합했고, 3주 연속 감소하면서 팬데믹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지난 몇 주간 청구건수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델타 변이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조금씩이라도 줄어들고 있는 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용은 지난 6, 7월 연속으로 100만 명에 가까운 신규고용이 생겨나면서 한시름 걱정을 던 상태입니다. 이날 청구건수는 이런 흐름을 재확인시켜주는 지표였습니다.
같은 시간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을 한참 웃돌았습니다. 7월 PPI가 전월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어 월가 예상치(0.6% 상승)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지난 6월에 전월보다 1.0%로 오른 게 정점인 줄 알았는데 1.0% 상승률이 유지된 것입니다. 전년 대비로는 7.8% 올라 전달의 7.3%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2010년 11월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폭입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9% 상승했고, 전년 대비 6.1% 올랐습니다. 사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 증가(6월은 전월 대비 0.9%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월가에서는 물가가 '정점'이 지났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었습니다. 그러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지표가 나온 것이지요.
다만 기본적으로 PPI는 시장이 매우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아닙니다. 기업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곧바로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월가 관계자는 "7월 PPI가 예상보다는 높았지만, 전달보다 올라가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인플레 정점론은 유효하다"라면서 "인플레이션의 정확한 궤적을 알려고 한다면 여전히 몇 달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쨌든 계속되는 고용 회복의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정점 관측 속에 약보합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시간이 흐르자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다우는 0.04% 올랐고, S&P 500 지수는 0.30%, 나스닥은 0.35% 상승했습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입니다. 이날은 지난 이틀간 하락했던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고, 다우 지수는 종일 마이너스권에 머물다 장 막판 강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과 소재주들이 며칠간 급등했으니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금리도 또다시 상승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1.37%로 마감했고, 30년물은 연 2%를 넘어 각각 한 달 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각각 전날보다 3~5bp(1bp=0.01%포인트) 오른 겁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 재무부가 실시한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저조한 수요로 인해 발행금리가 시장 금리보다 높게 형성되자, 한때 30년물 금리가 2.034%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2년물 등 단기물은 소폭 하향 안정되면서 10년물과 2년물 간의 금리 차(스프레드)도 1개월 내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이는 통상 경기 개선을 나타내는 신호로 간주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서 달러 환율도 급등해 ICE 달러인덱스는 이날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93선을 넘었습니다. '비둘기파'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방은행 총재도 이날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사람이 직장으로 복귀하고 소비자 지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 활동의 강력한 회복세가 계속해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경기 반등의 힘을 고려할 때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경기 회복 흐름에 가장 방해가 되고 있는 건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입니다. 이로 인해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잡힙니다. 우선 JP모간이 발표하는 체이스 신용카드 사용이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표 구매액은 꺾였습니다. 이는 항공사에서 직접 확인됩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델타 변이를 이유로 지난 11일 이달과 다음달 영업매출이 이전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월 매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8월보다 12~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사우스웨스트는 이날 감소폭 전망치를 15~20%로 높였습니다. 9월 매출도 2019년 9월에 비해 최대 25% 줄어들 것으로 걱정했습니다. 뉴욕연방은행이 집계하는 주간경제지수(WEI)는 7월 초 이후 내림세를 보입니다. 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델타 변이의 확산을 이유로 올해 글로벌 수요 전망치를 하루 10만 배럴가량 축소했습니다.
하지만 정점을 맞는 건 물가, 성장률 등 뿐만 아니라 델타 변이 확산세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JP모간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매크로 퀀트&파생 리서치 헤드는 이날 "금리와 경기민감주가 지난주에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올해 남은 기간 상승 궤적을 보일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콜라노비치는 작년 3월 팬데믹 저점 때 바닥이라며 매수를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강력한 어닝시즌, 시장 포지셔닝, 미국에서의 델타 변이 정점 징후 등을 감안할 때 주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우리는 경기순환 및 리플레이션 관련 부분을 좋아하며 코로나 관련주, 낮은 금리 수혜 자산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콜라노비치의 논리를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① 강력한 어닝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시즌은 뜨겁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S&P 500 기업의 89%가 2분기 결과를 보고한 가운데 이들의 87%가 추정치를 상회하는 EPS를 보고했습니다. 5년 평균인 75%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또 이들의 EPS는 월가 추정치를 17.1% 상회했습니다. 이 수치도 5년 평균인 7.8%보다 높습니다. 주가에 반영이 안 되고 있어서 그렇지 기업들의 실적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이날도 디즈니가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80센트라고 발표해 시장 예상(55센트)를 훌쩍 넘었습니다. ② 시장 포지셔닝
헤지펀드 소매투자자 등 투자자들의 주식 비중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콜라노비치는 지난 10년간 추세에 비춰보면 '평균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③ 델타 변이
콜라노비치는 지난 몇 달 동안, 특히 7월부터 금융 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백신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의 델타 변이 감염자의 낮은 사망률은 투자자들이 이번 코로나 확산 웨이브(마지막일 수도 있는)를 넘어서서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델타 감염자의 급증과 급락은 시장 심리를 바꾸기에 충분하지 않았고, 투자자들은 미국의 사례에서 변곡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미국이 델타 변이 감염에서 코너를 돌기 시작했다는 강력한 신호가 있다. 감소하고 있는 감염재생산지수(R)이다. 미국 50개 주 중 40개 주에서 R 지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가장 창궐한 플로리다에서도 얼마 전 1.4에서 1 수준으로 떨어졌다. 감염자 수가 곧 떨어지기 시작할 수 있다. 실제로 델타 변이가 가장 먼저 번졌던 유타, 미주리, 알래스카 등에서는 감염자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콜라노비치는 "미국의 델타 변이 변곡점이 며칠 남지 않았으며 이는 금리와 경기순환주가 지난주 바닥을 쳤다고 믿게 만든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콜라노비치는 다음 위험 요소는 채권 금리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테이퍼링, 혹은 인플레이션이 갑작스런 상승세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과연 콜라노비치의 분석이 작년 3월처럼 맞을까요?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주간 실업급여 청구건수(~7일)는 전주보다 1만2000건 감소한 37만5000건으로 발표됐습니다. 월가 예상치(37만5000건)에 부합했고, 3주 연속 감소하면서 팬데믹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지난 몇 주간 청구건수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델타 변이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조금씩이라도 줄어들고 있는 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용은 지난 6, 7월 연속으로 100만 명에 가까운 신규고용이 생겨나면서 한시름 걱정을 던 상태입니다. 이날 청구건수는 이런 흐름을 재확인시켜주는 지표였습니다.
같은 시간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을 한참 웃돌았습니다. 7월 PPI가 전월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어 월가 예상치(0.6% 상승)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지난 6월에 전월보다 1.0%로 오른 게 정점인 줄 알았는데 1.0% 상승률이 유지된 것입니다. 전년 대비로는 7.8% 올라 전달의 7.3%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2010년 11월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폭입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9% 상승했고, 전년 대비 6.1% 올랐습니다. 사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 증가(6월은 전월 대비 0.9%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월가에서는 물가가 '정점'이 지났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었습니다. 그러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지표가 나온 것이지요.
다만 기본적으로 PPI는 시장이 매우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아닙니다. 기업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곧바로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월가 관계자는 "7월 PPI가 예상보다는 높았지만, 전달보다 올라가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인플레 정점론은 유효하다"라면서 "인플레이션의 정확한 궤적을 알려고 한다면 여전히 몇 달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쨌든 계속되는 고용 회복의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정점 관측 속에 약보합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시간이 흐르자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다우는 0.04% 올랐고, S&P 500 지수는 0.30%, 나스닥은 0.35% 상승했습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입니다. 이날은 지난 이틀간 하락했던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고, 다우 지수는 종일 마이너스권에 머물다 장 막판 강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과 소재주들이 며칠간 급등했으니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금리도 또다시 상승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1.37%로 마감했고, 30년물은 연 2%를 넘어 각각 한 달 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각각 전날보다 3~5bp(1bp=0.01%포인트) 오른 겁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 재무부가 실시한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저조한 수요로 인해 발행금리가 시장 금리보다 높게 형성되자, 한때 30년물 금리가 2.034%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2년물 등 단기물은 소폭 하향 안정되면서 10년물과 2년물 간의 금리 차(스프레드)도 1개월 내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이는 통상 경기 개선을 나타내는 신호로 간주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서 달러 환율도 급등해 ICE 달러인덱스는 이날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93선을 넘었습니다. '비둘기파'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방은행 총재도 이날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사람이 직장으로 복귀하고 소비자 지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 활동의 강력한 회복세가 계속해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경기 반등의 힘을 고려할 때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경기 회복 흐름에 가장 방해가 되고 있는 건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입니다. 이로 인해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잡힙니다. 우선 JP모간이 발표하는 체이스 신용카드 사용이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표 구매액은 꺾였습니다. 이는 항공사에서 직접 확인됩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델타 변이를 이유로 지난 11일 이달과 다음달 영업매출이 이전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월 매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8월보다 12~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사우스웨스트는 이날 감소폭 전망치를 15~20%로 높였습니다. 9월 매출도 2019년 9월에 비해 최대 25% 줄어들 것으로 걱정했습니다. 뉴욕연방은행이 집계하는 주간경제지수(WEI)는 7월 초 이후 내림세를 보입니다. 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델타 변이의 확산을 이유로 올해 글로벌 수요 전망치를 하루 10만 배럴가량 축소했습니다.
하지만 정점을 맞는 건 물가, 성장률 등 뿐만 아니라 델타 변이 확산세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JP모간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매크로 퀀트&파생 리서치 헤드는 이날 "금리와 경기민감주가 지난주에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올해 남은 기간 상승 궤적을 보일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콜라노비치는 작년 3월 팬데믹 저점 때 바닥이라며 매수를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강력한 어닝시즌, 시장 포지셔닝, 미국에서의 델타 변이 정점 징후 등을 감안할 때 주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우리는 경기순환 및 리플레이션 관련 부분을 좋아하며 코로나 관련주, 낮은 금리 수혜 자산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콜라노비치의 논리를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① 강력한 어닝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시즌은 뜨겁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S&P 500 기업의 89%가 2분기 결과를 보고한 가운데 이들의 87%가 추정치를 상회하는 EPS를 보고했습니다. 5년 평균인 75%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또 이들의 EPS는 월가 추정치를 17.1% 상회했습니다. 이 수치도 5년 평균인 7.8%보다 높습니다. 주가에 반영이 안 되고 있어서 그렇지 기업들의 실적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이날도 디즈니가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80센트라고 발표해 시장 예상(55센트)를 훌쩍 넘었습니다. ② 시장 포지셔닝
헤지펀드 소매투자자 등 투자자들의 주식 비중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콜라노비치는 지난 10년간 추세에 비춰보면 '평균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③ 델타 변이
콜라노비치는 지난 몇 달 동안, 특히 7월부터 금융 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백신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의 델타 변이 감염자의 낮은 사망률은 투자자들이 이번 코로나 확산 웨이브(마지막일 수도 있는)를 넘어서서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델타 감염자의 급증과 급락은 시장 심리를 바꾸기에 충분하지 않았고, 투자자들은 미국의 사례에서 변곡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미국이 델타 변이 감염에서 코너를 돌기 시작했다는 강력한 신호가 있다. 감소하고 있는 감염재생산지수(R)이다. 미국 50개 주 중 40개 주에서 R 지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가장 창궐한 플로리다에서도 얼마 전 1.4에서 1 수준으로 떨어졌다. 감염자 수가 곧 떨어지기 시작할 수 있다. 실제로 델타 변이가 가장 먼저 번졌던 유타, 미주리, 알래스카 등에서는 감염자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콜라노비치는 "미국의 델타 변이 변곡점이 며칠 남지 않았으며 이는 금리와 경기순환주가 지난주 바닥을 쳤다고 믿게 만든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콜라노비치는 다음 위험 요소는 채권 금리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테이퍼링, 혹은 인플레이션이 갑작스런 상승세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과연 콜라노비치의 분석이 작년 3월처럼 맞을까요?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