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설이 강세를 보이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13일 발표한 8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지난주에 이어 2주째 정상을 지켰다.

정유정의 소설 '완전한 행복'도 2위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5위), 이미혜 '달러구트 꿈 백화점'(6위), 이치조 미사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8위), 최은영 '밝은 밤'(9위) 등 모두 6편의 소설이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들었다.

올림픽 이후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서점가에 영향을 미쳤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인기에 힘입어 김연경의 에세이 '아직 끝이 아니다'가 에세이 분야 5위로 첫 진입 했다.

배구 만화 '하이큐 파이널 가이드북 배구극'은 출간과 함께 종합 13위에 올랐다.

◇ 교보문고 8월 둘째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이미예·팩토리나인)
2. 완전한 행복 (정유정·은행나무)
3. 흔한남매. 8 (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4.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어크로스)
5.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인플루엔셜)
6.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7. 미래의 부 (이지성·차이정원)
8.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람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모모)
9. 밝은 밤 (최은영·문학동네)
10. 부의 시나리오 (오건영·페이지2북스)
[베스트셀러] 소설 강세…'달러구트 꿈 백화점 2' 2주째 1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