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3차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맞았더라도 장기 이식, 암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이른바 '부스터 샷'으로 불리는 3차 접종을 맞게 된다.

부스터 샷 접종 대상은 성인의 3% 미만으로 일반인으로 확대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스라엘이나 독일은 델타 변이 확산이 거세지면서 부스터 샷 접종을 이미 시작했거나 계획 중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