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환경경영 및 부패방지 영역에서 각각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가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ISO14001’과 ‘ISO37001’이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환경 문제와 오염 발생을 예방하고 관련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ISO37001도 ISO가 만든 인증으로, ISO가 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 표준을 도입한 기업에 제공한다.

네이버는 올 들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일명 ‘204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는 재생에너지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을 크게 줄일 계획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