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은 공유와 소통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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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CMO Insight 「한국의 마케터」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
“공유와 소통이 중요합니다”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는 마케팅에서 공유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마케팅 업무의 진행상황이나 성과가 책임자와 일부 사람들에게만 공유되면 나머지 사람들은 점점 그 업무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다”며 “아무리 사소한 정보라도 모든 구성원이 동등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즉시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서울대에서 경영학과 소비자학을 전공하고 KTF(현 KT)와 대학내일에서 마케팅, 컨설팅, 전략기획, 인사, 재무 등의 경력을 쌓았다. 2019년 물류창고 네트워크 기반의 AI(인공지능) 풀필먼트 플랫폼인 콜로세움을 창업했다.
그런 공감대를 가져야 자신의 업무가 어떤 식으로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기여하는지 느낄 수 있다. 그 느낌은 자신의 업무에 더 힘을 쏟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나중에 갖춘 것이 더 많아지더라도 그 시점의 부족함과 다음을 향한 약속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할 생각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10년 이상의 신사업 브랜드 기획과 커뮤니케이션 경력이 있는 CBO를 지난해 채용했다. 올해 역량있는 브랜드 매니저와 브랜드 디자이너가 합류했다.
콜로세움이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 경험이 곧 저희의 브랜드이자 아이덴티티인 것이다. 콜로세움의 전 구성원들이 서비스 기획과 개발, 디자인, 서비스 운영과 영업 등 각자의 역할을 통해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에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1 대 1 물류컨설팅을 무료 제공했다. 이제 막 창업하거나 물류업무를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한 달 동안 목표했던 20여개 소상공인 기업에 맞춤 물류솔루션을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냉동식품, 생활잡화, 의류 등 정말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셀러들의 컨설팅 요청이 있었다.
지금도 물동량이 어느 이상이 되어야 하고 모든 상품은 바코드가 부착되어야 한다는 등의 전제조건이 요구되는 경우가 있긴 하다. 하지만 콜로세움은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풀필먼트가 고객을 분석하고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패턴을 분석하고 물류니즈를 먼저 알아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고객의 고객까지 정밀하게 분석해 만족시킬 수 있는 물류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부자재 비용에 민감한 중소형 셀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낭비되던 부자재를 절약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적이란 이점도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작은 립스틱 같은 제품을 주문하면 과대포장과 에어캡 등이 문제가 된다. 그 상품에 맞는 박스를 선택하면 해결되는 문제다. AI 부자재 매핑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준다.
홈페이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콜로세움에 문의해 온 고객 중 상담과정과 견적을 협의하는 단계에서 발생한 이탈고객이 최종 전환되지 못한 이유를 파악하고 이탈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 정보와 할인 프로모션 등을 발송해 다시 끌어들이려고 노력중이란다.
박 대표의 공유와 소통의 마케팅 철학이 이탈고객을 줄이는데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장경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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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는 마케팅에서 공유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마케팅 업무의 진행상황이나 성과가 책임자와 일부 사람들에게만 공유되면 나머지 사람들은 점점 그 업무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다”며 “아무리 사소한 정보라도 모든 구성원이 동등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즉시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서울대에서 경영학과 소비자학을 전공하고 KTF(현 KT)와 대학내일에서 마케팅, 컨설팅, 전략기획, 인사, 재무 등의 경력을 쌓았다. 2019년 물류창고 네트워크 기반의 AI(인공지능) 풀필먼트 플랫폼인 콜로세움을 창업했다.
Q: 공유와 소통을 강조하는데
A: 저마다 자신의 업무 때문에 모든 정보를 같은 수준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런 공유 노력이 있어야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그런 공감대를 가져야 자신의 업무가 어떤 식으로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기여하는지 느낄 수 있다. 그 느낌은 자신의 업무에 더 힘을 쏟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Q: 고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가
A: 그렇다. 고객분들께도 우리의 있는 그대로의 현재 상황과 미래 목표를 공유드린다. 아직은 갖춰 나가야 할 것이 많은 스타트업으로서 어쩌면 당연하다.나중에 갖춘 것이 더 많아지더라도 그 시점의 부족함과 다음을 향한 약속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할 생각이다.
Q: 콜로세움 브랜드팀은
A: 브랜드 체계를 정립하고 그에 따른 하부 마케팅을 전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스타트업 중 브랜드팀을 별도로 꾸려 체계적으로 브랜드를 정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회사가 많지 않을 것이다.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10년 이상의 신사업 브랜드 기획과 커뮤니케이션 경력이 있는 CBO를 지난해 채용했다. 올해 역량있는 브랜드 매니저와 브랜드 디자이너가 합류했다.
Q: 브랜드팀 워크숍이 잦다는데
A: 마케팅 관점에서 주제를 정해 스스로 의문을 제기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초기 브랜드 정체성 수립에 모든 구성원을 참여시킨다는 철학을 갖고 2년 동안 다양한 형태의 워크숍을 열었다.콜로세움이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 경험이 곧 저희의 브랜드이자 아이덴티티인 것이다. 콜로세움의 전 구성원들이 서비스 기획과 개발, 디자인, 서비스 운영과 영업 등 각자의 역할을 통해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Q: 콜로세움을 소개하면
A: 다품종 소량 중심의 이커머스 셀러 고객과 전국의 중소형 창고를 잇는 가장 효과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편의성을 제공하고, 전국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온디맨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최근에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1 대 1 물류컨설팅을 무료 제공했다. 이제 막 창업하거나 물류업무를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한 달 동안 목표했던 20여개 소상공인 기업에 맞춤 물류솔루션을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냉동식품, 생활잡화, 의류 등 정말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셀러들의 컨설팅 요청이 있었다.
Q: 풀필먼트 업계 트렌드는
A: 풀필먼트는 이커머스용 택배물류 대행 서비스다. 풀필먼트 업계에서도 ‘초개인화’가 중요한 이슈다.지금도 물동량이 어느 이상이 되어야 하고 모든 상품은 바코드가 부착되어야 한다는 등의 전제조건이 요구되는 경우가 있긴 하다. 하지만 콜로세움은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풀필먼트가 고객을 분석하고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패턴을 분석하고 물류니즈를 먼저 알아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고객의 고객까지 정밀하게 분석해 만족시킬 수 있는 물류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Q: AI 부자재 매핑은
A: 각 상품에 필요한 최적의 부자재 정보를 학습해 필요한 만큼만 맞춤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올 3분기 내에 상용화할 계획이다.부자재 비용에 민감한 중소형 셀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낭비되던 부자재를 절약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적이란 이점도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작은 립스틱 같은 제품을 주문하면 과대포장과 에어캡 등이 문제가 된다. 그 상품에 맞는 박스를 선택하면 해결되는 문제다. AI 부자재 매핑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준다.
■ Interviewer 한 마디
박진수 대표는 ‘이탈고객 마케팅’을 콜로세움의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홈페이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콜로세움에 문의해 온 고객 중 상담과정과 견적을 협의하는 단계에서 발생한 이탈고객이 최종 전환되지 못한 이유를 파악하고 이탈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 정보와 할인 프로모션 등을 발송해 다시 끌어들이려고 노력중이란다.
박 대표의 공유와 소통의 마케팅 철학이 이탈고객을 줄이는데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장경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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