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개막해 제주에 금빛 선율을 울린 '2021 제주국제관악제'가 15일 막을 내린다.

'금빛 선율' 제주국제관악제 막 내려…코로나 여파로 일부 차질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제주아트센터에서 경축 음악회를 끝으로 7일간 관악제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경축 음악회에서는 박종성(하모니카), 박승주(테너), 브랜든 최(색소폰) 등과 부부 가수 정미애·조정환, 제주도립합창단,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등이 합동 공연을 한다.

또 제주윈드오케스트라,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및 제주교향악단 등이 협연을 한다.

경축음악회에 앞서 대한민국 동호인관악단의 날이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올해 제주국제관악제는 지난 7일 개막식 전 공연에 이어 8일 개막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또 관악제 기간 제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예선이 트럼펫, 호른, 테너 트롬본, 금관 5중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14일 '청소년 관악단의 날' 일부 공연이 취소되고 찾아가는 음악 공연인 '우리동네 관악제' 등이 장소를 옮겨 개최되는 등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