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김상옥 열사 참배…장성민, 대권 도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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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독립투사인 김상옥 열사 동상을 참배하며 ‘광복절 행보’에 나섰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김 열사 동상이 있는 서울 종로 마로니에공원을 방문한 뒤 SNS에 “김 열사 같은 분들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부유한 나라가 아니라 남이 부러워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김 열사에 대해 “일제 강점기 공포의 상징이었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무장 군경 1000명에 대항해 홀로 시가전을 벌이다 마지막 남은 한 발로 자결한 분”이라며 “우리 역사에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린 것은 특권층이 아니라 김 열사와 같은 보통 사람이었다”고 했다.
야권 대선주자로 나선 장성민 전 의원은 이날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기필코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생중계한 출마 선언식에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정치적 자유민주주의, 경제적 자유시장주의, 군사안보적 한·미 동맹 관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민주주의를 파괴한 두 건의 국기문란 사건(드루킹 사건, 간첩특보단 게이트)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야권 대선주자로 나선 장성민 전 의원은 이날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기필코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생중계한 출마 선언식에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정치적 자유민주주의, 경제적 자유시장주의, 군사안보적 한·미 동맹 관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민주주의를 파괴한 두 건의 국기문란 사건(드루킹 사건, 간첩특보단 게이트)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