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이재명, 가족과 형제애를 논할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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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적자' 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6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김대중 전 대통령 팔이, 일명 'DJ 팔이 정치장사'를 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의 정치불신이 극에 달한 느낌이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가장 부패한 집단을 꼽으라면 정치인이 수위를 다투고, 개혁이 가장 필요하지만 개혁의 사각지대를 꼽으라면 가장 후미진 뒷방이 바로 정치권"이라며 "한국 민주주의는 지금 갈수록 나쁜 민주주의로 하향화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민주주의가 나쁜 정치인, 타락한 정치인, 불신과 부패한 정치선동꾼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고, 그 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있다"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얼마 남지 않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이재명 지사와 같은 불온한 생각의 소유자, 불길한 언행자가 더 이상 불결한 몸짓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크리에이터(Creator)이자, 세계적 인권운동가이며, 피스메이커인 김 전 대통령의 정신과 역사적 업적에 또 하나의 흑점(黑點)을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평생에 걸쳐 가장 싫어한 정치인은 거짓말하는 정치인,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정치인, 여성을 성폭력하는 정치인이었다"며 "한 여성의 삶과 형제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했다고 비판받은 탕자(蕩子)가 국민의 집인 국가(國家)를 살리겠다는 말은, 일종의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국민을 위협하는 행위이다.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다. 대한민국 역사에 또 하나의 흑점을 남기는 일"이라고 했다.
장 후보는 또 "그의 재정파탄적 복지정책인 국민기본소득정책은 김 전 대통령의 생산적 복지정책에 대한 배신이며, 그의 여성에 대한 인권유린은 김 전 대통령의 여성권익과 인권운동에 대한 배반이자 반동"이라며 "이 지사의 경제정책의 근간은 김 전 대통령의 자유시장주의와 정면충돌하며, 그의 한미동맹관은 김 전 대통령의 한국핵심이익론과 모순된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DJ 서거 12주기 추모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자신의 정치적 지지표를 얻기 위한 목적 하나로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을 탐하는 'DJ팔이 정치장사'를 그만하길 바란다"며 "이는 곧 있게 될 DJ 12주기 추모행사마저 헝클어트리는 불결한 행위이고, 그 분에게 누가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장 후보는 이 지사를 향해 "첫째, 지역통합의 정치를 논할 자격이 없다. 둘째, 도덕을 논할 자격이 없다. 셋째, 가족과 형제애를 논할 자격이 없다. 끝으로 호남과 DJ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의 정치불신이 극에 달한 느낌이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가장 부패한 집단을 꼽으라면 정치인이 수위를 다투고, 개혁이 가장 필요하지만 개혁의 사각지대를 꼽으라면 가장 후미진 뒷방이 바로 정치권"이라며 "한국 민주주의는 지금 갈수록 나쁜 민주주의로 하향화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민주주의가 나쁜 정치인, 타락한 정치인, 불신과 부패한 정치선동꾼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고, 그 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있다"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얼마 남지 않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이재명 지사와 같은 불온한 생각의 소유자, 불길한 언행자가 더 이상 불결한 몸짓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크리에이터(Creator)이자, 세계적 인권운동가이며, 피스메이커인 김 전 대통령의 정신과 역사적 업적에 또 하나의 흑점(黑點)을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평생에 걸쳐 가장 싫어한 정치인은 거짓말하는 정치인,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정치인, 여성을 성폭력하는 정치인이었다"며 "한 여성의 삶과 형제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했다고 비판받은 탕자(蕩子)가 국민의 집인 국가(國家)를 살리겠다는 말은, 일종의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국민을 위협하는 행위이다.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다. 대한민국 역사에 또 하나의 흑점을 남기는 일"이라고 했다.
장 후보는 또 "그의 재정파탄적 복지정책인 국민기본소득정책은 김 전 대통령의 생산적 복지정책에 대한 배신이며, 그의 여성에 대한 인권유린은 김 전 대통령의 여성권익과 인권운동에 대한 배반이자 반동"이라며 "이 지사의 경제정책의 근간은 김 전 대통령의 자유시장주의와 정면충돌하며, 그의 한미동맹관은 김 전 대통령의 한국핵심이익론과 모순된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DJ 서거 12주기 추모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자신의 정치적 지지표를 얻기 위한 목적 하나로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을 탐하는 'DJ팔이 정치장사'를 그만하길 바란다"며 "이는 곧 있게 될 DJ 12주기 추모행사마저 헝클어트리는 불결한 행위이고, 그 분에게 누가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장 후보는 이 지사를 향해 "첫째, 지역통합의 정치를 논할 자격이 없다. 둘째, 도덕을 논할 자격이 없다. 셋째, 가족과 형제애를 논할 자격이 없다. 끝으로 호남과 DJ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