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 서남부 레카이에서 주민들이 무너진 주택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 서남부 레카이에서 주민들이 무너진 주택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아이티가 강진 발생으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 앞으로 위로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을 통해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아이티 국민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아이티 국민이 하나가 돼 조속한 수습과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는 아이티의 긴급 구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