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 오비맥주와 손잡고 출시한 수제 맥주인 ‘캬 소리나는 맥주(캬맥주)’가 출시 보름 만에 첫 물량 25만 개가 모두 소진됐다고 16일 밝혔다.

가맹점에서 주문이 몰리며 모든 지역 물류센터에서 물량이 소진돼 발주가 일시 중단됐다. 세븐일레븐은 수량을 확보해 18일부터 60만 개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캬맥주는 출시 이후 세븐일레븐이 취급하는 전체 19개 수제맥주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캬맥주는 시원한 맥주 첫 잔을 마셨을 때 나오는 탄성을 이름에 담은 라거 타입 맥주다. 국제 맥주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개발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