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지구 805억 외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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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R켄달스퀘어, 대규모 투자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 조성
원스톱 행정 앞세워 기업 모시기
친환경車 관련 입주사 추가 모집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 조성
원스톱 행정 앞세워 기업 모시기
친환경車 관련 입주사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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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센터’ 대규모 투자
16일 경기경제청에 따르면 다국적 물류기업 ESR켄달스퀘어는 이달 FDI로 6961만달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포승지구에 투자했다. 지난해 11월 경기경제청과 포승지구에 친환경 물류센터 조성계약을 체결하고 718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두 번째 자금 투입이다. 이 회사는 2023년까지 2300여만달러를 추가로 납입하는 등 총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원스톱 행정 강화해 기업 편의↑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는 지난해 12월 부지조성 사업을 마치고 물류시설용지(55만6000㎡)에 대한 분양을 완료했다. 산업시설용지(76만㎡)는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된 자동차 부품, 화학, 기계, 전기, 전자, 기타 운송장비 제조 업종을 대상으로 입주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경기경제청은 2008년 충남 당진에서 황해경제청으로 출발해 포승·현덕지구(평택)와 시흥 배곧지구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진수 경기경제청장은 “ESR켄달스퀘어 외에도 많은 기업이 공장 착공과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외자유치는 물론 입주한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혁신 경제자유구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