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센서 기술개발 예타 통과…대전 '센서산업 허브'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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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1900억 투입해 기반 마련
특화단지 조성·지원센터 건립도
특화단지 조성·지원센터 건립도
대전시가 민선7기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는 ‘첨단센서산업 허브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의 핵심인 ‘시장선도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이 최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발판삼아 첨단센서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예타를 통과한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7년간 1900억원을 투입해 첨단센서 관련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첨단센서 소자 제조·신뢰성지원센터와 첨단센서 소자 스마트랩을 설립해 첨단센서산업 육성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품종 맞춤형 스마트 센서 제조 플랫폼 기술 개발과 차세대 센서 소자 제조·신뢰성 지원사업 등도 진행해 시를 첨단센서산업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센서산업 육성 거점역할을 담당할 첨단센서 전주기 지원센터도 건립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하는 혁신성장센터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기업입주·소통공간·오픈랩 등을 갖추고 K-센서산업단지의 핵심을 담당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첨단센서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첨단센서산업을 육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예타를 통과한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7년간 1900억원을 투입해 첨단센서 관련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첨단센서 소자 제조·신뢰성지원센터와 첨단센서 소자 스마트랩을 설립해 첨단센서산업 육성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품종 맞춤형 스마트 센서 제조 플랫폼 기술 개발과 차세대 센서 소자 제조·신뢰성 지원사업 등도 진행해 시를 첨단센서산업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첨단센서산업 허브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K-센서 기술개발 사업도 첨단센서 육성 전략의 하나다. 시는 이번 예타 통과로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첨단센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 2024년까지 7만3000㎡ 규모의 장대첨단센서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장대첨단센서 특화단지를 수요기업 맞춤형 제품 생산, 개발기간 단축, 생산단가 절감 등 K-센서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키워 첨단센서기업을 집적시킨다는 계획이다.
센서산업 육성 거점역할을 담당할 첨단센서 전주기 지원센터도 건립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하는 혁신성장센터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기업입주·소통공간·오픈랩 등을 갖추고 K-센서산업단지의 핵심을 담당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첨단센서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첨단센서산업을 육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