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철도역 활용해 수직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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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맞이역 '레일팜' 운영
"첨단기술 개발, 농업인에 제공"
"첨단기술 개발, 농업인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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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동해남부선 거제해맞이역 유휴공간에 첨단농업기술을 적용한 수직농장 ‘레일팜’을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수직농장은 수경재배가 가능한 농작물을 키우는 아파트형 농장이다. 빛과 공기, 열, 양분 등 작물 성장에 필요한 생육 환경을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농업기술을 통해 인공적으로 제어한다. 농장 관리에 투입되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외부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농업기술센터 측의 설명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